 
전통건축이란 인류가 정착하면서 역사의 흐름에 따라 각 지역마다
점차 발전해온 건축양식을 총칭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전통건축에는 사찰건축, 궁궐건축, 서원, 향교, 재실건축, 관아건축, 전통한옥,
전통민가, 현대식한옥 등으로 구분할 수 있고 각 건축마다 건축양식에 따라
세분되어 집니다.
전통건축이 오늘 날 현대식건축물과 다른 가장 큰 특징으로는
자연의 원리에 순응하여 건물의 배치와 구조설계, 조경를 하고 건축물을 시공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지은 옛 건축물을 보면 사상적으로는 유교의 음양오행과
천문지리, 도교의 도사상과 불교의 공사상이 건축의 용도에 따라 용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건축재료의 사용방법뿐만 아니라 건물구조에서도 실내와 자연을 이어주는
창호나 마루를 통하여 사람과 자연이 분리되지 않는 천지인합일의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건축이 시공되는 자연환경에 따라 지붕의 형태나 구조, 재료의
사용방법을 고려하여 시공하므로 전통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건축물을 지을 때는 지을 대지와 좌향을 정하고 대목수에 의해 재목을 치목,
골조를 조립하여 서까래를 건 다음 지붕에 기와를 잇고 벽체가 완공된 후,
마루를 깔며 내부장식을 하여 완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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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건축이란?